‘양산의 기부천사, 산타클로스’로 불리며 50여 년간 아름다운 선행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정상모 씨가 5일 양산시 인재육성장학재단에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정상모 씨는 1991년부터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추석과 설 명절 때마다 서창동, 소주동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수백만원 상당의 쌀을 기탁하는 등 나눔과 봉사로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해 온 바 있다.

정상모 씨는 “청소년들이 꿈을 향해 힘껏 날 수 있는 날개를 달아주고 싶은 마음에 기탁하게 되었다”고 장학금 기탁의 뜻을 밝혔다.

이희종 양산시인재육성장학재단 이사장은 “해마다 선행을 실천해 오신 정상모 님의 장학금 쾌척에 깊이 감사드리며, 전해주신 장학금은 지역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밑거름으로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윤지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