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취약계층 맞춤형 지원사업
양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취약계층 맞춤형 지원사업
  • 윤지영 기자
  • 승인 2023.04.17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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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거 취약계층 방역·청소 등 생활환경개선 사업 펼쳐 -
양주동 취약계층 맞춤형 지원사업ⓒ양산타임스
양주동 취약계층 맞춤형 지원사업ⓒ양산타임스

양산시 양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성대, 공공위원장 김미경)는 지난 13일부터 3일간 관내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취약계층 1가구를 대상으로 방역·청소를 지원하는『취약계층 맞춤형 지원사업』을 펼쳤다.

지난달 양주동 행정복지센터로 주공 7단지 내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악취와 바퀴벌레로 고통을 받고 있는 홀로 어르신이 계신다는 주변 이웃의 신고가 들어와 협의체 위원과 맞춤형 직원이 합동으로 대상자를 방문했다. 대상자는 현재 파킨슨 병을 앓고 있어 집안 정리 등 스스로 청소를 전혀 할 수 없는 상태로 특별한 돌봄 서비스 또한 받고 있지 않아 지역사회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번 청소에는 양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을 비롯해 관리사무소, 양주동 직원, 참사랑 봉사회, 전문 청소업체 등 10여 명이 참여했으며, 집안 내 폐가구 처분, 방역, 청소, 침대·책상 교체 등을 실시했다. 또 LH7단지 관리사무소의 지원으로 씽크대 및 벽지, 장판까지 무상으로 교체하여 대상자가 한층 더 나은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됐다.

김성대 위원장은 “이번 지사협 취약계층 맞춤형 지원사업을 LH7단지 관리사무소, 참사랑 봉사회 등 여러 관계 기관과 협력하여 실시해 더욱 뜻깊었다. 대상자 분께서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상황에 처한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자원을 연계하는데 양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앞장 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산타임스=윤지영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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