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산시립 중앙·서창·윤현진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 선정 -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공모사업에 양산시립도서관 6개관 중 3개관(중앙·서창·윤현진)이 선정됐다.
‘길 위의 인문학’은 강연과 함께 현장탐방을 결합해 인문학을 보다 재미있고 쉽게 배울 수 있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는 도서관 프로그램이다.
중앙도서관은 5월 3일부터‘올해의 책’선정 도서인 신한균 작가의 <신의 그릇>과 연계하여‘한반도의 흙, 역사가 되다’를 주제로 도자기 교역의 중심지였던 양산 법기요지를 중심으로 양산을 포함한 한국과 일본의 도자 문화와 그속에 깃든 역사에 대해 알아보고, 소설 속 장소 탐방뿐 아니라 직접 도자기를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서창도서관은 5월 15일부터‘미술과 인문학 : 낯선 미술, 공간과 사물로 생생하게 읽기’를 주제로 미술에 대한 인문학적 통찰력을 키우며 심신을 치유하는 시간을 가지고 경주와 포항 일대를 탐방할 예정이다.
윤현진도서관은 8월 24일부터‘영화의 힘 영화力이 인문力이다 – 영화! 나와 타자, 세상의 재현(再現)’을 주제로 가장 대중적이고 친숙한 매체인 영화를 통하여 우리가 미처 몰랐던 공간과 사물의 의미, 그 속에서 만나는 삶의 메시지들을 통해 일상의 소중함에 대해 나누고 부산의 이기대 해안산책로, 성지곡 수원지를 탐방할 예정이다.
양산타임스=윤가비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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