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임정섭)는 양산신도시 물금, 동면 지역 미개발택지의 여러 문제점을 관련 부서와 공유하고 대책을 의논하기 위하여 지난 4월 10일 현장활동을 실시했다.

신도시 조성 이후 택지개발지역은 무질서한 건축공사와 빈터에 방치된 쓰레기, 불법 경작지의 거름으로 인한 악취 문제 등 다양한 시민불편사항이 지속적으로 접수되고 있으나 근본적이 해결이 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도시건설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미개발 택지의 무질서한 공사 및 무단투기 문제는 우리시의 미관을 해치고 시민의 삶의 질을 저하시킨다고 우려하며, 관련 부서장과 함께 물금, 동면 지역의 미개발택지 10곳 현장을 찾아 문제점을 살펴보고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임정섭 위원장은 “단속지역은 넓은데 인력이 부족하여 관련 부서에서 지도·단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이해한다.”고 말하며, “한 부서가 아닌 여러 부서가 관련된 만큼 부서별 대책보다는 협동 대책 방안을 세워 보다 효율적으로 문제를 해결 할 수 있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윤병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