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낙동강탐방선, 미니기차체험 등 -

양산시 물금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진곤‧정상태)는 지역 내 홀몸어르신 15명을 모시고 지난달 28일 야외문화체험 행복나들이 사업을 실시했다.
홀몸어르신 야외문화체험사업은 가족 및 대인관계 결핍으로 외출이 어려운 우울감, 외로움을 호소하는 문화 소외계층인 홀몸어르신들에게 야외문화체험을 통해 사회적 교류 및 심리 안정을 돕는 물금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2018년부터 연 2회 이상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다.
물금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화창한 햇살 아래 15명의 어르신을 모시고 낙동강탐방선 승선 및 황산공원 일원을 둘러보는 미니기차 체험과 넓은 야외공원에서 따뜻한 정을 나누는 점심식사를 함께 하며 지친 마음을 치유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지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어르신들을 댁까지 안전하게 모셔다 드리는 것으로 행사를 마쳤다.
행사에 참여하신 어르신 중 한 명은 “오랜만에 이렇게 좋은 날씨에 여러 좋은 분들과 밖깥 나들이를 할 수 있어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정상태 민간위원장은 “이번 나들이를 통해 오늘의 즐거움이 오래도록 남아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조금이라도 덜어 드릴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욱 어르신들의 든든한 울타리로서의 협의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양산타임스=윤가비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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