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일광 이천마을, 장안 오리마을에서 치매예방사업 진행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기장군치매안심센터에서 지난 4월 치매안심마을 뇌청춘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일 밝혔다.
치매안심마을이란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기장군이 지정하여 각종 치매예방관리사업이 적극적으로 운영되는 마을이다.
군은 2019년 일광읍 이천리, 2020년 장안읍 오리를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하여 마을별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각종 치매예방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올해에도 지난 4월 10일 일광읍 이천리와 26일 장안읍 오리에서 ‘치매안심마을 뇌청춘 행사’를 각각 진행했다.
뇌청춘 행사는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회의 주도하에 진행되는 각 마을의 주요 연례행사이다. ▲인식개선 및 캠페인 ▲치매(파트너즈)교육 ▲치매선별검사 ▲우울증·스트레스검사 ▲혈압·당뇨검사 부스를 열고 노인들의 치매예방관리에 중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기장군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치매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치매치료 및 자원의 접근성을 높여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6월부터는 각 마을에서 정상군 노인과 치매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기억꽃피움학교(치매예방교실·인지강화교실)을 개설하여, 마을 주민의 치매예방법 실천을 도모할 예정이다. 기타 문의사항은 기장군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마을(051-709-2948)로 문의하면 된다.
양산타임스=도광호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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