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남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최현기)가 17일 울주군 삼남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취약가정 30세대를 대상으로 이불세탁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대한적십자 울산광역시지사 이동세탁차량을 협조 받아 홀몸어르신과 장애인 등 스스로 이불 빨래가 힘든 세대를 직접 방문해 이불을 수거하고, 세탁 및 건조 후 배달했다.
최현기 위원장은 “냄새나고 눅눅한 이불을 깨끗하게 빨아 다시 돌려드릴 때 아이처럼 기뻐하는 어르신을 보면 매우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법과 제도적으로 해결이 어려운 곳에서 취약계층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산타임스=이가람 기자 yangsantimes@naver.com
저작권자 © 양산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