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경례, 백문현)가 17일 반용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 동아리 내 생애 첫 작품’을 운영했다.

찾아가는 복지서비스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어르신에 대한 심리적 지지와 본인 또는 주변 복지사각지대를 발굴·지원하고자 추진됐다. 지난 15일 지지경로당을 시작으로 지역 경로당 총 10개소를 방문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협의체는 반용경로당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만들기 체험’과 ‘친근한 복지상담’을 실시했다. 또 범서읍 행정복지센터가 주관하는 ‘찾아가는 어르신 디지털 역량 교육’을 함께 진행해 디지털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이 카페, 무인민원발급기 등 일상생활에서 키오스크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왔다.

백문현 공동위원장은 “지역 어르신을 위해 다양한 체험과 복지상담을 직접 펼쳐주신 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 복지를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치겠다”고 말했다.

박경례 범서읍장은 “민관이 협력해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이 우리 지역의 복지울타리 내에서 함께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가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