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공연 「時節_그시절」을 지난 4월13일(토) 오후6시 양산 웅상문화센터 대공연장에서 광복회 경남지부 동부연합지회가 주최하고 울산보훈지청, 양산시청이 주관하여 성대히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김일권 양산시장, 서진부 시의회의장, 임재춘 인재육성장학재단이사장, 박극수 웅상발전협의회장, 정장원 웅상출장소장, 유관단체장및 시민, 학생 400여명이 참석하여 「時節_그시절」행사에 함께했다.
식전 행사로는 전통음악단체'향비'와 전통무용팀'가화', 전통연회단체'권율' 3팀이 노래와 연주, 굿거리장단, 무용, 삼도사물놀이, 판굿 등으로 화려하고 웅장하게 때로는 섬세함으로 심금을 울리는 공연을 하여 관객들에게 우뢰와 같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본 행사는 내빈소개, 국민의례, 개회사, 기념사, 어울림마당, 폐회순으로 진행했으며 황경숙 지회장은 개회사에서 "8년동안 홀로 공연을 진행하는 동안 새마을회에서 그나마 유일하게 도움이 됐는데, 이제 양산시에서 관심과 지원을 하고 김일권 양산시장님께서 오시니까 감개무량하다"며 눈시울을 붉힌 뒤 "참석하신 시민들에게도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나라를위해 희생을 아끼지않았던 선열과 역사를 알아가는 공연에 변함없는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일권 시장은 기념사에서 8년동안 홀로 공연을 진행해온 황경숙 지회장의 노고를 높이 치하하고 미처 알지못해 참석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유구무언이라며 정중히 머리숙여 사과했다.
그리고 "오늘 참석을 시점으로 재직하는 날까지 이 뜻 깊은 행사에 꼭 참석하겠다"고 말하고 "더 많은 시민들이 편안하게 앉아서 공연을 보고 즐길 수 있는 2,000석의 문화센터를 빠른 시일내에 건립할수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밝혀 시민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서진부 시의회의장도 인사말에서 "선열들의 역사를 바로알고 배워가는 귀중한 자리에 함께해서 영광이다"며 공연 주최측에 감사를 표했다. 정장원 웅상출장소장은 "이번 행사와 같이 뜻깊은 행사가 많이 유치되고 진행될 수 있도록 열린 출장소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황경숙 지회장은 독립유공자 대통령표창 수여자 '황만우선생'의 자랑스런 후손으로 양산시에서 '국가유공자 명패달아드리기' 사업에 첫번째로 선정되어 지난 4월11일 댁에 국가유공자명패가 달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