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2023년 제2차 경영안정자금 지원
울주군, 2023년 제2차 경영안정자금 지원
  • 이가람 기자
  • 승인 2023.06.09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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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울주군이 금리 인상으로 경영난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의 대출 이자 부담 경감을 위해 2023년 제2차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경영안정자금은 울주군 내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이 은행 융자를 받을 경우 이자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경영안정자금 융자규모는 총 300억원으로, 지난 4월 1차 100억원, 이달 2차 100억원, 오는 9월께 3차 100억원을 융자 지원할 계획이다.

업체당 최대 6천만원까지 대출 가능하며, 그에 대한 이자차액보전금 3%를 3년간 지원한다.

지원 신청은 오는 14일 수요일 오전 9시부터 울산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www.ulsanshinbo.co.kr)에서 선착순 접수하며, 자금 소진 시 마감된다.

자세한 사항은 울주군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울산신용보증재단(남울산지사 ☎283-0101, 서울산지사 ☎285-8100)으로 문의하면 된다.

울주군 관계자는 “이번 경영안정자금 지원이 경기 침체와 금리 상승으로 경영난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에게 체감할 수 있는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주군은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융자규모를 지난해 200억원에서 올해 300억원으로 확대했다. 또 이자차액지원율도 2.5%에서 3%로 높이고, 지원기간도 2년에서 3년으로 연장해 혜택을 대폭 강화했다.

양산타임스=이가람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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