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동면 주민자치회(회장 한진기)는 지난 10일 석산근린공원에서 주민자치회와 함께하는 알뜰 나눔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개인 간 거래 가능한 중고물품을 서로 거래하며 자원을 절약하는 아나바다 형식으로 개최됐으며, 주민 60여 팀이 참여하여 각 가정에서 발생한 중고물품을 서로 사고 판매했다.

또 행사의 근본 취지인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재활용하여 물자를 절약하기 위함에 따라 전문판매업자나 핸드메이드 제품 판매는 금지됐으며, 먹거리 홍보 및 판매도 제한했다.

한진기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자치회에서 진행한 아나바다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되어 기쁘며 앞으로도 동면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종덕 동면장은 “동면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행사의 장을 만들어주어 감사드리며, 앞으로 주민자치회의 활동에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윤지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