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주군 삼동면이 지역 어르신을 위한 독서 문화프로그램 ‘어르신, 책 읽어드릴게요!’ 사업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오는 10월까지 매달 두 번째, 네 번째 수요일마다 동화 강사가 지역 경로당을 순회하며, 동화 구연을 하는 독서 문화프로그램이다.
어르신을 위한 문화 시설이 부족한 삼동면의 지역 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어르신 눈높이에 맞춘 양질의 독서 프로그램을 제공해 삶의 질을 높이고자 추진됐다.
강사와 어르신이 함께 책을 읽고 관련 체험활동을 진행하면서 누구나 쉽게 누리는 독서 문화를 보급할 계획이다.
전순이 삼동면장은 “지역 어르신을 위한 독서 문화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삼동면민으로서 긍지와 자존감을 가지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양산타임스=이가람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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