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산시는 지난 9일 일반 설계공모 방식으로 진행된 ‘사송복합커뮤니티’ 건립 건축설계 공모 당선작으로 ㈜와이피디자인그룹 건축사사무소(대표 윤재균) 및 ㈜아이엔지그룹 건축사사무소(대표 김안경)에서 공동응모로 제출한 작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당선작은 심사위원들로부터 기능, 용도, 이용 빈도 등을 고려한 시설별 독립적 영역 분리가 우수하면서도, 다양한 외부공간의 확보를 통한 주변 공원과의 상호 연계 등 배치가 우수하고, 적절한 실내 동선 계획을 통해 전체적으로 통일감 있고 완성도 높은 계획안으로 평가받았다.
양산사송 공공주택지구(사송리 907-3번지)에 추진되는 사송복합커뮤니티 조성사업은 국비 47억원을 지원받아 총사업비 약 455억원(시설비247억, 부지매입비 144억, 설계·감리비 등 64억)이 소요될 예정이며, 주요시설은 수영장(25m×5레인), 다목적체육관, 공공도서관,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 등이며 부지15,000㎡ 중 8,000㎡, 연면적 5,500㎡ 규모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사송복합커뮤니티 조성사업으로 교육, 체육, 문화, 보건 인프라를 확충해 양산사송 공공주택지구에 입주 예정인 3만6천여명 시민들의 공공편의시설 수요를 충족시킬 것”이라며 “시민들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양산시는 당선작에 대해 2024년 8월까지 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2024년 10월 건축공사에 착수하고, 2026년 상반기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양산타임스=윤병수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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