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본격 시행
부산 기장군,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본격 시행
  • 도광호 기자
  • 승인 2023.06.22 16: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관보건지소에서 신청자 108명 대상 최초 검진 후 6개월간 사업 진행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플랫폼을 통한 맞춤형 공공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에 참여하는 주민이 기장군보건소에서 상담을 받고 있다ⓒ양산타임스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에 참여하는 주민이 기장군보건소에서 상담을 받고 있다ⓒ양산타임스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해, 사업신청 주민을 대상으로 최초 검진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평일 바쁜 업무로 보건소나 병원 방문이 어려운 주민 또는 직장인을 대상으로 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보건소 전담팀이 모바일 기기를 통해 건강 상태와 생활 습관을 토대로 맞춤형 건강 관리법을 안내하는 서비스다.

이번 검진은 서비스 참여 대상자를 확정하는 단계로, 사업신청자 108명을 대상으로 6월 12일부터 4주간 정관보건지소 2층 운동클리닉실에서 실시된다.

검진 결과 이상 없을 시 최종 대상자로 확정되어 사업에 참여하게 되며, 위험군(질환자)으로 판명 시에는 의사와 상담을 거쳐 치료를 위해 병원으로 연계된다.

사업 참여자는 향후 6개월간 활동량계(스마트워치)와 모바일 앱에 기록한 건강 데이터를 바탕으로 보건소 전문인력의 비대면 건강 관리 서비스를 받게 된다. 혈압, 혈당, 중성지방, 허리둘레, HDL콜레스테롤 검사를 통해 본인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건강·운동·영양 분야별 전문인력 대면상담 시간을 가지며 건강 관리 목표를 조정한다.

기장군 관계자는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플랫폼을 통한 맞춤형 공공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으로, 지역주민의 건강 수준의 질적 향상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양산타임스=도광호 기자 yangsantimes@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