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곤 양산시 부시장은 장마가 시작됨에 따라 지난 26일 서창동 중앙근린공원을 찾아 호우 대비 시설물을 점검하고, 장마에 철저히 대비할 것을 지시했다.
양산시 삼호동 886-1 일원에 위치한 중앙근린공원은 당초 게이트볼장, 벽천, 데크로드 등이 설치돼 있었으나, 다양한 연령층의 이용시설 부족과 기존 시설 노후 등으로 서창도서관과 연계할 수 있는 숲 도서관의 테마로 새롭게 조성됐다.
중앙근린공원은 야외에서 독서할 수 테라스리딩룸, 데크로드, 어린이놀이시설, 기존 벽천 활용 타일을 붙여 만든 포토존, 다양한 꽃과 식물을 식재한 특화정원, 화장실, 장애인 편의시설, 산책로 등 공원시설을 설치 2021년 1차분 공사를 시작하여 2023년 6월 2차분 공사를 마지막으로 총 사업비 약 30억원을 투자해 최근 준공한 곳이다.
이정곤 부시장은 공원 내 경사지, 배수로 등을 집중 점검하면서 “이번에 점검한 시설물 외에도 침수취약지역, 하천, 산지 등 피해 우려지역 현장 및 방재시설에 대해 철저히 점검하고 대비하겠다”며 “개인 배수로 정비 및 빗물받이 청소 등 시민분들의 관심도 필요한 만큼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양산타임스=윤병수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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