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ASF·구제역·PED 예방 교육 실시
양산시, ASF·구제역·PED 예방 교육 실시
  • 윤지영 기자
  • 승인 2023.06.2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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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철 대비 양돈농가 사양관리 및 차단방역 강화 등 -
ASF 구제역 PED 예방 교육ⓒ양산타임스
ASF 구제역 PED 예방 교육ⓒ양산타임스

양산시는 지난 27일 양산비즈니스센터에서 관내 양돈농가의 자율방역 강화와 생산성 향상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19년 경기 포천 최초 발생 이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지속 확산, 지난 5월 충북지역 구제역 발생, 연중 돼지유행성설사병(PED) 다발, 최근 장마전선의 빠른 북상 등에 따라 관내 양돈농가의 자율방역 및 여름철 사양관리 역량을 함양하여 농가의 피해를 원천 차단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그간 방역시설 기준 강화 등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규칙 개정 대응 및 ASF 방역(양산시 동물보호과 감혜인 주무관), 구제역·PED 백신 접종 등 예방관리 및 근절 방안(경상국립대학교 수의과대학 이창희 교수)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농가의 소득향상은 물론, 나아가 우리 시 축산물 안전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 제고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여름철은 장마, 태풍, 폭염 등 자연 재난에 의한 농가의 피해 발생 우려도 큰 시기인 만큼 소독·방역 및 악취 저감 시설 자체 점검 및 보수, 전기설비 안전관리, 배수로 정비 등 또한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오는 7월부터 양돈농가의 장마철 집중호우 기간 ASF 방역 및 안전관리, 가축전염병 예방법에 따른 8대 방역시설과 최근 축산법 시행령 개정에 따른 악취 저감 장비·시설 설치 의무 이행 실태 일제 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

양산타임스=윤지영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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