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시장 나동연)는 오는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양산의꿈 경남의힘 꽃피우는 생활체육’이란 슬로건 아래 340만 경남도민과 함께하는 스포츠 축제「제34회 경상남도생활체육대축전」의 개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12월 대회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올 1월부터 대축전 전담TF팀을 꾸려 전 국민을 대상으로 마스코트, 슬로건 등을 선정하는 등 모두가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 3월 실시한 대회마크 등 대회 상징물 5개 부문별 공모에서 접수된 총 334점의 작품 중 교수 및 분야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사전심사와 1·2차 심사를 거쳐 선정된 당선작 및 가작은 대회의 다양한 홍보물 제작에 활용 중이다.
이제 대축전 개최가 100여 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7월초 대회 추진기획단 세부추진계획 보고회를 갖고 7월 19일에는 대회 개최 D-100일 맞아 카운트다운 제막식과 동시에 범시민 준비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하여 36만 전 시민의 참여 분위기를 조성해 나간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대축전의 성공 여부는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 여부에 달렸다. 많은 분들이 준비위원, 선수단, 자원봉사단 등에 직접적으로 참여할 예정이지만 그 외 36만 일반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 그리고 응원의 박수가 더욱 더 중요하다 생각한다. 역대 최고의 성공적 대회로서, 생활체육의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우고 340만 도민의 건강과 체력증진, 여가 선용 및 복지 향상을 위한 화합의 한마당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강조했다.
또 “생활체육대축전은 도민체전과 달리 성적을 중요시하는 것이 아닌 생활체육인들과 일반 시민들이 다 함께 참여하는 축제의 장”이라며 “우리 시를 찾는 타 지역 선수들을 따뜻하게 맞이하며 18개 시군 선수단의 진정한 화합을 이끌어내는 계기를 만들어 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이번 대축전은 최근 몇 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생활체육대축전이 취소되거나 축소됨으로 인해 움츠려 있던 생활체육인들의 다변화된 욕구와 역량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무대로 꾸며질 계획이다. 특히, 공군 블랙이글스 개막 축하 비행(Fly-by)을 필두로 하여, 다른 대회와는 차별화된 축제의 장으로서 시민들이 함께 즐기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