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산시는 11일 ‘세계 인구의 날(매년 7월 11일)’을 맞아 양산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저출산 극복 및 인식 개선을 위한 공무원 인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인구 교육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전문 강사가 양산시 공무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출산·고령화 문제 개념과 중요성, 결혼·출산·육아에 대한 인식 개선, 양산시 인구문제와 발전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강정숙 여성청소년과장은 “인구문제는 지역경제·고용·주거·교육·복지·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공직자들이 인구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양산의 특성과 다양한 원인을 고려해 인구문제 해결에 적합한 발전시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산시는 하반기에도 직원 뿐만 아니라 시민·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구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임신, 출산, 육아의 감동 및 흥미를 기록한 일기와 사진을 공모하는 ‘행복한 육아일기 공모전’, ‘아이사랑육아대축제’ 개최 등 저출산·고령사회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인구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시민들의 공감대 형성을 위한 다양한 인식개선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양산타임스=윤가비 기자 yangsantimes@naver.com
저작권자 © 양산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