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1마을, 신기한마을 고고씽협동조합 호우피해 성금
신기1마을, 신기한마을 고고씽협동조합 호우피해 성금
  • 윤지영 기자
  • 승인 2023.07.25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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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1마을 호우피해 성금
신기1마을 호우피해 성금ⓒ양산타임스

신기1마을(통장 정숙자)은 지난 25일 중앙동 행정복지센터에 호우피해를 입은 국민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25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금은 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지난 7월 9일부터 발생한 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게 된 국민들을 돕는 일에 사용될 예정이다.

신기1마을은 1957년 태풍 ‘칼멘’으로 마을 앞 제방이 붕괴되면서 수해로 마을이 파괴되어 조성된 우리나라 최초의 이주단지였던 아픔을 가진 마을이었지만 주민들의 단합과 의지가 모여 현재의 신기1마을이 될 수 있었다.

신기1마을은 현재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마을기업인 ‘신기한 마을 고고씽 협동조합’을 만들어 마을의 전통비법이 담긴 된장·간장·고추장을 마을특화상품으로 개발, 판매하는 등 마을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신기1마을 정숙자 통장은 “수해로 인한 어려움을 우리가 먼저 겪어 얼마나 힘이 드실지 알고, 우리도 많은 도움으로 어려움을 이겨냈던 만큼 받은 것을 돌려드릴 수 있어 감사하다”며 “우리의 마음이 힘이 되었으면 좋겠고 우리처럼 다시 희망을 품고 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산타임스=윤지영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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