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산시 서창동(동장 정효일)과 서창동 주민자치회(회장 박세일)는 다문화가정과 일반가정 총11팀을 대상으로 지난 12일과 13일 1박2일 동안 용당동 소재 대운산 자연휴양림에서『삼시세끼 가족소통 캠핑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 구성원간의 긍정적 가족관계 형성 및 가족 다양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전문강사를 초빙한 레크레이션, 웅상119안전센터 소방안전교육, 가족 물놀이, 명랑운동회 등 다양한 활동을 경험했다. 또한 다문화가정과 일반가정이 각자 전통음식을 만들어 서로의 음식문화를 교류하고 부모들과의 만남의 시간을 통해 가족 간 소통, 나아가 다문화 구성원들의 다양성을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다문화가정의 김아름 씨는 “평범한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공간에서 가족 서로간을 알아가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며 “자녀와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었고 이런 좋은 프로그램을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세일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자치회 회원들이 힘을 모아 마련한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가족들이 이틀동안 서로 소통하며 멋진 추억을 만들고 가는 것 같아 큰 보람을 느낀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들이 서로를 조금 더 이해하고 공감하며 소통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양산타임스=윤지영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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