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정관읍, 부산한마음로타리클럽과 독거어르신 대상 대청소 봉사활동 펼쳐
기장군 정관읍, 부산한마음로타리클럽과 독거어르신 대상 대청소 봉사활동 펼쳐
  • 도광호 기자
  • 승인 2023.08.29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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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한마음로타리클럽 회원들이 관내 독거노인 대청소 봉사활동을 펼쳤다.ⓒ양산타임스
부산한마음로타리클럽 회원들이 관내 독거노인 대청소 봉사활동을 펼쳤다.ⓒ양산타임스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지난 27일 부산한마음로타리클럽과 정관읍행정복지센터가 집안의 위생 상태가 취약한 관내 저소득 독거 어르신을 대상으로 대청소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9일 밝혔다.

대상 어르신은 가족관계가 단절되어 부양가족이 없는 상황에서 뇌경색과 청각장애 등으로 거동이 불편해 청소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또한 여름철 장마와 폭염으로 집안 곳곳에 발생한 곰팡이와 장기간 쌓아둔 각종 쓰레기 등으로 위생상태가 심각해 지역사회의 도움이 절실한 실정이었다.

이에 부산한마음로타리클럽은 정관읍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하여 회원 10여 명이 독거어르신을 찾아 집안 곰팡이 등을 제거하고 집 주변에 쌓여있는 쓰레기를 수거하고 생활폐기물을 처리하여 어르신이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주었다.

도움을 받은 어르신은 “몸이 아파 집안을 잘 돌보지 못했는데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되어 정말 고맙다”라며 만족감과 고마움을 표했다.

부산한마음로타리클럽 정태관 회장은 “연일 폭염으로 생활하기 힘든 열악한 이웃을 위해 재능기부와 봉사활동에 나선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최선을 다해 지원하여 우리 지역사회에 희망을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송영종 정관읍장(직무대행)은 “주거환경 정비에 참여해 주신 부산한마음로타리클럽 모든 분께 깊이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가정에 민·관이 협력하여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지속해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제로타리 3661지구 부산한마음로타리클럽은 지난해 8월부터 정관마을이음사업 기관으로 참여하여 저소득계층 생필품 기탁 및 연탄 지원, 관내 주거취약 세대의 주거환경 개선 등 꾸준히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양산타임스=도광호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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