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지난 19일에 누구나 실현가능한 도시농부들의 농지인 ‘공영 도시농업 농장(텃밭)’의 개장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제1호 공영 도시농업 농장(텃밭)은 4월 19일 개장식을 시작으로 12월 31일까지 운영하게 된다. 개장식에는 간단한 농기구 사용법, 계절별 텃밭 가꾸는 요령, 파종 요령, 농작물별 물주기 등 기초영농교육을 진행하였으며, 향후 텃밭운영을 위한 자치 운영위원회도 구성할 예정이다.

농장은 시가지 꽃길조성을 위해 육묘장으로 이용되었던 물금읍 증산리 소재 비닐하우스를 활용하였으며, 시설 내 휴식공간, 야외 쉼터,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설치하여 참여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도록 하였고, 4월 중순 참여자를 모집 하여 장애인, 다자녀, 한부모 가정 등 사회적 약자를 우선하여 45세대에 텃밭 분양을 완료 하였다.

양산시 관계자는 “도시민의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를 통하여 도시와 농촌교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라며, 영농활동을 통해 공동체의식 함양과 힐링공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병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