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위탁 운영 중인 울주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강소은)가 지난 5일 학부모 집합교육으로 ‘어서오세요 울주군은 처음인가요’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타 행정구역에 비해 다문화 가정이 많은 울주군 지역 특성을 반영해 한국의 식문화와 전통놀이 등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주요 내용은 △한국의 식문화 및 울주군 농산물 알아보기 △조리 실습 △한국의 전통놀이 체험 등이다.
이날 다문화 가정을 포함한 학부모 총 39명은 센터에서 제작한 울주군 농산물 캐릭터를 활용해 한국의 식문화 특징과 명절 전통음식에 대해 배웠다. 또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바람떡과 배즙에이드를 직접 만들고, 대형 윷을 만들어 윷놀이를 즐기기도 했다.
강소은 센터장(울산대학교 식품영양학과)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및 한국 식문화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 가정을 위한 프로그램을 센터에서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며 “다문화 가정을 넘어 지역사회 전체의 건강한 식습관 확립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양산타임스=이가람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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