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센터장 강정숙)은 지난 4월, 8월 시행된 2023년도 검정고시에 110명이 응시하여 합격자 107명을 배출(고졸81명,중졸20명,초졸6명)해 응시자 합격률 97.27%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특히 양산시 학교밖 청소년지원센터 소속 청소년 중 2명이 고졸 검정고시에서 만점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2015년 문을 연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의 학력 취득을 위해 연중 검정고시 대비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반짝특강, 학습 멘토링과 검정고시 교재 제공, 시험 당일 차량·식사 지원 등을 지원하고 있다.

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한 한 청소년은 “학교를 그만두고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막막하였는데 검정고시 수업이 매주 진행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수업에 참여하게 됐다”며 “선생님들께서 재미있게 수업을 가르쳐주셔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양산시 꿈드림은 만9세~24세의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검정고시 및 대학입시 지원, 직업체험, 자격증취득, 문화체험, 자기계발, 급식지원 등 맞춤형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양산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055-367-1318)으로 문의하면 된다.

윤지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