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산시 상북면 홍룡사 주지 법진스님은 지난 8일 추석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성금 300만원과 쌀 40포(20kg)를 상북면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홍룡사는 매년 명절마다 잊지 않고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써 달라며 성금과 쌀을 기탁해오고 있으며, 특히 이번 기탁식은 관음재일을 맞아 기도를 하기 위해 홍룡사를 찾은 신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어 더욱 뜻깊었다.
홍룡사 주지 법진스님은 “명절마다 소외감을 더 느낄 어려운 이웃에게 부처님의 자비가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선화 상북면장은 “이번 명절에도 잊지 않고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과 자비를 베풀어주셔서 감사드리며, 기탁해 주신 성금·성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명절의 온정을 느낄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양산타임스=윤지영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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