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상하북종합사회복지관이 오랜 준비기간 끝에 드디어 9월 15일 개관식을 개최하고 10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상하북종합사회복지관은 양산시 상북면 삼계동길 27에 건립된 종합사회복지관으로 총사업비 약 97억 5천만원이 투입됐으며, 연면적 3,088.94㎡의 규모(지하1층, 지상3층)로 양산시에 소재한 총 7개의 복지관 중 최대규모를 자랑한다.

양산시는 복지관 운영을 위해 사회복지법인 통도사자비원과 위수탁 계약을 체결하고 관장을 포함한 총 14명의 종사자를 채용, 15일에 개관식을 개최하고 본격 운영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상하북종합사회복지관은 2018년도에 건립 타당성조사를 시작으로 2020년 9월 설계공모, 2020년 11월~2021년 8월 기본 및 실시설계, 2021년 11월 착공하여 2023년 6월 준공됐다.

특히 ‘생활SOC복합화 사업’으로 선정되면서 1층에 「다함께돌봄센터」와 「작은도서관」이 함께 건립됐고, 동일한 부지에 천성산국민체육센터와 인근에 천성산다목적체육관이 이미 운영 중에 있어 양산시민의 복지 체감도 및 생활의 질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그동안 상하북면 지역에서 복지관을 이용하려면 물금이나 중앙동으로 가야 해서 많이 불편하셨을텐데 지금까지 기다린 시간이 아깝지 않게 양산시에서 최고가 될 복지관이 드디어 운영을 개시하게 되었다”며 “법인과 시설에서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복지관이 되도록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윤병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