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양산하수처리장 냄새 민원 제로화 추진
양산시, 양산하수처리장 냄새 민원 제로화 추진
  • 윤병수 기자
  • 승인 2023.09.18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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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류수로 개량공사 직방류 주거지역 냄새 민원 사전 차단 -
- 15일 수질정화공원 주변 주민들과 간담회 갖고 의견 청취 -
"양산하수처리장 전경" "양산하수처리장 냄새 주민간담회" ⓒ양산타임스
양산하수처리장 냄새 주민간담회ⓒ양산타임스
"양산하수처리장 전경" "양산하수처리장 냄새 주민간담회" ⓒ양산타임스
양산하수처리장 전경ⓒ양산타임스

양산시는 15일 수질정화공원 주변지역 주민들과 지역구 시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하수처리장 냄새 저감을 위한 사업추진현황을 설명하고 주민들과 간담회 개최했다.

양산수질정화공원 냄새 관련 주민설명회는 2019년부터 민관합동으로 주변지역의 냄새 관련 민원사항을 검토해 빠르게 해결방안을 모색하여 건조기교체 및 방류수로이설을 추진함으로 주변지역 주민들의 냄새로 인한 민원을 없애고 있다.(냄새민원 : 20년 24건, 21년 22건, 22년 10건, 23년 5건)

특히 건조시설 및 소화조 등에서 발생되는 고농도의 악취물질을 탈취기에서 처리에 애로가 있었으나 탈취기 전단 포집배관내 수돗물을 이용한 포그시스템을 자체적으로 도입하여 운영함으로 탈취기 전단에서 악취물질을 30∼60%를 제거함으로 탈취탑을 통과함으로 고농도의 악취물질 제거에 큰 효과를 보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포그마스터 노즐 보수 등 시설개선현황(3건 37백만원)과 탈수기, 밀폐형 컨베이이어 교체사업 등 추진 중인 사업현황(3건 2,672백만원)에 대하여 주민들과 공유했다.

그중 민원이 많이 발생되고 간담회 시 제기된 우기시 방류수의 바이패스로 인한 냄새와 평상시 방류수의 물비린 등을 해결하기 위한 방류수로(신설 L=90m, Ø2200 사업비 : 680백만원) 개선을 위해 설계비를 추경에 예산을 확보해 실시설계를 발주했고, 올해 말까지 설계를 마무리하고 2024년도 사업비를 반영 24년도 우기전에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임을 듣고 주민들은 환영했다.

이두영 하수과장은 “하수처리장 주변지역 냄새가 주변 사람들로부터 개선되어 가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있다”며 “냄새로 인한 민원이 없을 때까지 주민들 의견을 지속적으로 청취하고 시설을 개선해 주변지역이 살기 좋은 환경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산타임스=윤병수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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