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최자애·최성기)가 21일 울주군 온양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식사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50가구에 밑반찬을 전달했다.

협의체는 2018년부터 매년 사랑듬뿍 밑반찬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지난 3월과 6월에 이어 이날 올해 마지막 사업을 진행했다.

협의체 위원들은 간편식 등으로 식사를 해결하거나, 건강이 좋지 않아 반찬을 스스로 챙겨 먹기 힘든 장애인, 홀몸 노인 등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직접 조리한 밑반찬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했다.

최성기 위원장은 “올해도 협의체 위원들의 재능기부로 사랑듬뿍 밑반찬 지원사업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게 됐다”며 “내년에도 지역주민들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해 저소득가정 밑반찬 지원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가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