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산시 웅상보건지소는 다문화 가족의 안정적인 생활 정착과 공동 유대감 형성을 위하여 작년에 이어 올해도 다문화가족 건강증진사업 취미·교양 교실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9월 1차 수업을 시작으로 10월, 11월에 걸쳐 (사)희망웅상에서 매 2시간씩 총 3회 진행될 예정으로 ▲1회차 아로마 에센셜 오일을 첨가한 비타민 영양크림 만들기 ▲2회차 비건 재료들을 사용한 아로마 비건 샴푸 만들기 ▲3회차 나만의 디자인을 담은 전사 투명 머그잔 만들기로 다양한 만들기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1차 수업 시 총 17명의 다문화가족이 참여하였고 참여자들의 선호에 맞춘 흥미로운 소재의 만들기 주제와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 진행으로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또 함께 어울려 결과물을 완성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권영숙 웅상보건지소장은 “함께 소통하고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공동 사회의 한 구성원이라는 유대감을 형성하고, 다양한 만들기 완성을 통하여 개인의 성취감을 높이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들이 한국 문화에 흥미를 가지고 건강한 일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더 많은 다문화가족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양산타임스=윤지영 기자 yangsantimes@naver.com
저작권자 © 양산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