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가족센터(센터장 임대완)가 지난 22일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에서 울주군 내 다문화가족 14가족 총 39명을 대상으로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다문화가족 사례관리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평소 경제적 어려움이나 장거리 이동이 불편해 가족 단위의 여가생활이 어려운 다문화가족에게 여가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체험활동에 참여한 한 다문화가족은 “차가 없어 아이들이 좋아하는 놀이공원에 데려가기 어려웠었다”며 “울주군 가족센터 덕분에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울주군 가족센터 관계자는 “시대가 변화함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가족들이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여러 가족의 특성에 알맞은 풍성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양산타임스=이가람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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