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선수단이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 5개 종목에서 9개 메달을 획득했다.

양산시 선수단은 전국체전에 11개 종목 103명(선수 86명, 지도자 17명)이 출전해 금메달 1개, 은메달 4개, 동메달 4개, 총 9개 메달을 획득했다.

육상에서는 이혜지 선수(동원과학기술대학교)가 여자대학부 트랙 개인전 800m에서 2:19.27의 기록으로 1위에 오르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볼링은 양산남부고 선수들이 3명 출전, 모두 입상해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 총 5개의 메달을 따는 성과를 올렸다. (김태진 은메달 2, 김도현 은메달 1, 박한별 은메달 1, 동메달 1)

탁구는 양산시청 탁구팀 소속 이영은 선수가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전국체전은 코리아리그(기업)와 내셔널리그(시·군청) 팀들이 경쟁하므로 시·군청 소속 선수들이 성과를 내기 어려운 여건에서도 이영은 선수는 우수한 기량으로 좋은 성적을 올렸다.

배구는 양산시청 배구팀이 여자일반부에서 동메달을, 스쿼시는 남자18세이하부 단체전에 양산제일고 김동하(2학년), 김준호(1학년), 박민기(1학년) 선수가 출전해 동메달을 차지했다.

윤병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