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일광읍(읍장 조우진)은 지난 29일 ‘2023년 일광읍프리마켓’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광읍에서 처음 개최되는 프리마켓 행사로 일광읍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인택) 주최·주관으로 진행됐다. 자원순환의 장을 마련하여 자원순환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나눔의 가치를 공유하면서 나눔 문화의 사회적 분위기 확산을 위해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는 프리마켓을 비롯해 버스킹 공연, 버블 매직쇼, 천원경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면서 참여자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주민셀러 44팀이 참가하여 수공예품, 예술작품, 중고물품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였으며,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k-pop댄스, 기타 연주, 태권도공연 등으로 공연자에게는 문화예술 활동의 공간을, 주민들에게는 문화예술 공연의 향유와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는 자리가 됐다.
특히 셀러들의 자진기부와 일광읍 주민자치위원들의 기부물품 경매로 마련된 수익금을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일광읍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하면서 이번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또한 일광읍행정복지센터는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 상담 부스’를 운영하여 지역주민의 다양한 복지욕구를 파악하고 관내 복지 사각지대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제고했다.
프리마켓에 참여한 주민은 “이번 프리마켓은 상업적 목적이 아닌 주민이 직접 참여하여 소통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조우진 일광읍장은 “일광읍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프리마켓인 만큼,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주민 간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창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