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기 가득한 호박죽 250인분 취약계층 전달 -


대한적십자 봉사회 양산지구협의회(회장 전순자)는 14일 소주휴먼시아 아파트에서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호박죽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나눔은 매주 화요일 소주휴먼시아 아파트에서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대한적십자 봉사회 양산지구협의회 무료급식 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추워지는 환절기를 맞아 취약계층의 기력 회복을 위해 적십자 회원들이 직접 만든 호박죽 250인분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한 것이다.
이른 아침부터 호박죽을 만들기 위해 구슬땀을 흘린 적십자봉사회 회원 20여명은 완성된 호박죽을 포장 용기에 담아 대상자들에게 전달했으며, 거동이 어려워직접 올 수 없는 어르신에게는 일일이 가정을 방문해 호박죽을 배달하고 안부도 확인했다.
전순자 회장은 “점점 날이 추워지는 계절을 맞아 특별한 한 끼를 어려운 이웃과 나누고 싶은 마음에 이번 나눔을 준비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나눔을 실천하는 양산시 적십자봉사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양산타임스=윤지영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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