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덕계동 적십자봉사회(회장 이승희)는 15일 덕계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 달라며 라면 60박스를 기탁했다.

매주 웅상종합복지관 무료급식 지원과 저소득층 밑반찬 배달 등 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덕계동 적십자봉사회 이승희 회장은 “동절기를 앞두고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물품을 기탁하게 되었다”며 “회원들의 정성이 담긴 라면이니, 맛있게 드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은미 덕계동장은 “덕계동 적십자봉사회의 물품 기탁은 요며칠 갑자기 내려간 기온으로 추워진 계절을 훈훈하게 만드는 것 같다”며 “관내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저소득층에 골고루 잘 나눠 드리도록 하겠다. 이승희 회장님과 회원들에게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기탁된 물품은 관내 저소득층 및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윤지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