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교회(담임목사 순명기)는 28일 지역 인재육성과 어려운 소외계층 돌봄에 써달라며 양산시인재육성장학재단 및 (재)양산시복지재단에 각 500만원씩 총 1,000만원을 기탁했다.

양산교회는 1906년 설립되어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켜온 양산시 다방동 소재, 신도 1,200여명의 교회로 지난 2021년 복지재단에 1,000만원을 기탁하는 등 꾸준한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순명기 목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업에 정진하는 청소년들과 도움이 필요한 소외된 이웃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도들의 뜻을 모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희종 양산시 인재육성장학재단 이사장은 “지역의 교육 발전과 소외된 이웃을 위해 기부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며 “기탁자의 뜻에 따라 우리 청소년들이 미래의 인재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윤가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