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청량읍이 오는 2월 3일 오전 11시부터 청량천변 일대에서 청보리밟기 체험행사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량읍의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우리 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영농법을 직접 체험해보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청보리밟기는 추운 겨울 날씨에 보리밭이 얼어서 부풀어 오른 땅에 청보리 뿌리를 밀착시키고, 보리가 웃자라는 것을 막아 성장을 돕는다.
김순천 청량읍장은 “청량읍의 어린이들이 청보리밟기 체험을 통해 보리의 성장을 돕고 농업의 소중함도 알게 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청보리밟기 체험행사에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양산타임스=이가람 기자 yangsantimes@naver.com
Tag
#청보리밟기 체험행사 개최
저작권자 © 양산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