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명의 기부천사가 양산시 평산동행정복지센터(동장 김향옥)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익명의 기부자는 평산동 주민으로 31일 오전 쌀 20kg 5포대를 평산동행정복지센터에 택배로 전달했다. 기부자는 극구 익명으로 기부하고 싶다는 뜻을 전하며, 본인보다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작은 나눔을 실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향옥 평산동장은 “유독 추운 날씨와 어려운 상황 속에서 이웃을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기부해주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부자의 뜻이 전해지도록 독거노인, 복지사각지대 등 돌봄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이번에 기탁받은 쌀 20kg는 기부자의 뜻에 따라 평산동 저소득층 5가구에 전달하고 격려할 예정이다.
양산타임스=윤지영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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