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동부 양산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혈당 잡았당」만성질환 관리프로그램 참여자를 2월 26일부터 3월 8일까지 모집할 예정이다.

『혈당 잡았당』만성질환 관리프로그램은 당뇨환자를 대상으로 올바른 자가혈당 측정방법에 대해 교육하여 혈당관리수첩과 기기를 제공해 매일 아침 공복 혈당을 측정하고 당뇨예방 운동교실과 영양 실습교실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양산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지역사회건강조사 소지역 통계를 근거로 설정한 핵심 성과지표 중 하나로 혈당수치 인지율이 있다. 동부 양산 지역의 2023년 인지율은 37.5%로 양산시 평균 33.6%에 비해 다소 높으나, 2022년 64.3%에 비해 큰 감소폭이 나타나 지역주민의 혈당수치의 인지율과 관심이 낮아진 추세이다.

당뇨 질환자 중 프로그램을 받고자 하는 주민은 2월 26일부터 3월 8일까지 동부 건강생활지원센터에 방문하거나 유선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대상자 모집 후, 3월 15일 금요일부터 5월 31일 금요일까지 12주의 기간 동안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김정미 건강증진과장은“주민들이 만성질환 관리프로그램을 통하여 당뇨예방 생활습관을 만들고 건강관리를 받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면 좋겠다”며 “지역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지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