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온양로~남창강변로 소방도로 개설
울주군, 온양로~남창강변로 소방도로 개설
  • 이가람 기자
  • 승인 2024.03.05 09: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온양 태화마을, 소방차 진입 가능… 주민 숙원 해소
울주군, 온양로~남창강변로 소방도로 개설ⓒ양산타임스
울주군, 온양로~남창강변로 소방도로 개설ⓒ양산타임스

울산시 울주군이 지역주민 숙원사업으로 꼽힌 온양로(고려요양병원 일원)와 남창강변로(온양읍 운화리 126-7번지 일원)를 연결하는 도시계획도로(소2-16호)를 개설한다고 5일 밝혔다.

앞서 온양 태화마을 일대는 기존 도로의 폭이 좁아 소방차 진입이 어려워 화재 발생 시 진압에 난항을 겪어왔다. 이 때문에 마을 이장을 비롯한 주민들은 안전을 위한 소방도로 개설을 숙원사업으로 꼽았다.

이에 따라 울주군은 ‘온양 운화 도시계획도로(소2-16호) 개설공사’를 통해 고려요양병원 뒤편에서 남창강변로까지 길이 280m, 폭 8m의 도로를 만들 계획이다. 공사는 이달 착공해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새 도로가 개설되면 도로 폭이 확장돼 화재 진압을 위한 소방도로로 활용할 수 있어 주민 안전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또 온양사거리에서 온양로로 진입한 차량이 주변 도로 우회 없이 남창역과 남창옹기종기시장으로 바로 이동 가능해 통행거리와 이동시간도 단축된다.

울주군 관계자는 “이번 도로 개설공사를 통해 지역주민에게 한층 안전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고, 도로 이용자는 교통 편의를 누릴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사 기간, 통행 불편과 소음 발생으로 인해 불편이 있더라도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양산타임스=이가람 기자 yangsantimes@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