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LH 부산울산지역본부, 주거급여 수선유지사업 협약
울주군·LH 부산울산지역본부, 주거급여 수선유지사업 협약
  • 이가람 기자
  • 승인 2024.03.05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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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울주군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부산울산지역본부와 ‘2024년 주거급여 수선유지사업 위·수탁 협약’을 서면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민기초생활보장 주거급여 수급자 가구를 위한 집수리 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진행됐다.

집수리 지원사업은 주거급여 수급자 중 자가 가구를 대상으로 주택 구조안전 및 설비, 마감상태 등 노후도를 평가해 종합적인 주택 개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주택 개량의 전문성과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에 사업 전반을 위탁해 시행한다.

울주군은 올해 수선유지사업비 3억6천만원을 들여 51가구를 대상으로 경보수(도배·장판·창호 교체 등), 중보수(단열·난방공사 등), 대보수(지붕·욕실·주방 개량공사 등)를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고령자와 장애인가구는 문턱 제거, 문폭 확대 등 주거 약자용 편의시설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사업비는 가구당 보수 범위별 최대 경보수 457만원, 중보수 849만원, 대보수 1천241만원까지 지원한다.

울주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사업 시행으로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기간 중 긴급하게 주거 보수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연간 수선계획 대상자 외에도 예산 범위 내에서 추가 지원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양산타임스=이가람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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