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보건소, 2024년 모바일 헬스케어 참여자 모집
울주군보건소, 2024년 모바일 헬스케어 참여자 모집
  • 이가람 기자
  • 승인 2024.03.14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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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보건소가 다음달 8일까지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에 참여할 지역주민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모바일 헬스케어는 모바일 앱을 통해 참여자가 스스로 건강생활습관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돕는다. 6개월간 보건소 전문가(의사, 코디네이터, 간호사, 영양사, 운동전문가)가 영양, 신체활동, 건강 상담 등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업 대상은 만 19세 이상 울주군 거주자 및 직장인이다. 건강위험요인(혈압, 공복혈당, 중성지방, 허리둘레, HDL콜레스테롤)을 1개 이상 보유한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단,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을 진단받은 경험이 있거나 관련 약물을 복용 중인 사람은 제외된다.

대상자 선정 시 24주간 3회 무료검진(신체계측, 혈액검사, 체성분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맞춤형 건강상담을 실시한다.

참여자에게는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워치형 활동량계를 제공하며, 우수 참여자에게는 추가 인센티브도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울주군보건소 건강증진팀(☎204-2784), 남부통합보건지소 진료지원팀(☎204-2895)으로 문의하면 된다.

울주군보건소 관계자는 “평상시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지역주민과 시간 제약이 많은 직장인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향상 및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모바일 헬스케어에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울주군보건소는 지난해 건강증진사업 디지털 헬스케어 부문 통합성과대회에서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양산타임스=이가람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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