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취약계층 건강음료·생필품 배달 지원
울주군, 취약계층 건강음료·생필품 배달 지원
  • 이가람 기자
  • 승인 2024.03.18 09: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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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취약계층 건강음료·생필품 배달 지원2(상북)" "울주군, 취약계층 건강음료·생필품 배달 지원1(온산)" ⓒ양산타임스
울주군, 취약계층 건강음료·생필품 배달 지원(온산) ⓒ양산타임스
"울주군, 취약계층 건강음료·생필품 배달 지원2(상북)" "울주군, 취약계층 건강음료·생필품 배달 지원1(온산)" ⓒ양산타임스
울주군, 취약계층 건강음료·생필품 배달 지원(상북)ⓒ양산타임스

울산시 울주군이 이달부터 지역 저소득 돌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건강음료 및 생필품 배달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사회적으로 증가하는 고독사 문제를 예방하고, 취약계층의 건강을 증진하고자 추진됐다. 일부 읍면에서 수년째 추진하던 사업을 지난해 전 읍면으로 확대해 올해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울주군은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읍면별 지역 실정에 맞는 자체 사업 계획을 수립해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울주군 천사계좌 5천만원 후원금으로 조달한다.

읍면별 협약을 맺은 음료 업체 또는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 주 1~2회 이상 정기적으로 대상 가정을 방문해 건강음료 및 생필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한다. 이상 징후 발견 시 읍면 행정복지센터 등 관계기관으로 연락을 취해 위기 상황에 대처하게 된다.

울주군 관계자는 “고독사 등 안타까운 사건은 사회적 문제로 지역공동체와 함께 해결하는 방법이 최선”이라며 “지역 관계기관과 협력해 소외계층 보호를 위한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주군은 올해 건강음료 및 생필품 지원사업을 시작으로 1인 가구 AI 안부콜 서비스,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등 고독사 예방 사업을 단계별 시행할 계획이다.

양산타임스=이가람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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