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보건소가 아토피·천식 안심기관으로 선정된 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 15개소를 대상으로 순회 방문교육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 아동이 아토피 질환으로부터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아동들에게 아토피와 천식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일상생활 속에서 건강한 생활습관과 환경을 조성한다. 알레르기질환 조기발견, 적정치료, 지속관리를 통해 진행억제 및 악화 방지를 돕는다.
주요 내용은 아토피·천식 유병률 조사, 아토피·천식 예방 교육 및 홍보, 환아 등록관리, 보습제 및 응급키트 지원, 동화 구연, 학부모 자조모임 운영 등이다.
아토피 동화 구연은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지역 어린이집, 유치원 등 희망기관 52개소 총 2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울주군보건소 건강증진팀(☎204-2751)으로 문의하면 된다.
울주군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토피·천식 예방뿐 아니라 다양한 알레르기 질환의 주요 환경요인이 되는 미세먼지, 흡연, 꽃가루, 곰팡이 등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전달과 인식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산타임스=이가람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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