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립박물관, 발달장애아동 작품전시 ‘눈길’
양산시립박물관, 발달장애아동 작품전시 ‘눈길’
  • 윤지영 기자
  • 승인 2019.05.22 11: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21일부터 ‘나의 기쁨, 나의 아이’ 주제로 300여점 전시 -
양산시립박물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나의 기쁨, 나의 아이' 작품전시회 ⓒ양산타임스
양산시립박물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나의 기쁨, 나의 아이' 작품전시회 ⓒ양산타임스

 

양산시립박물관(관장 신용철)은 21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박물관 로비에서 ‘나의 기쁨, 나의 아이’라는 주제로 발달장애아동 작품전시회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회는 시립박물관 체험형 프로그램인 ‘달빛고분야행’ 중 야화(밤에 보는 전시)의 일환으로, 꿈꾸는 사회적 협동기업(대표:박진훈)이 발달장애아동의 미술심리 치료 목적으로 진행한 미술활동을 통해 제작된 도자기, 그림, 목공예 등 300여점의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꿈꾸는 사회적 협동기업은 아동의 잠재능력개발기회를 제공하고, 장애-비장애아동간의 직접적인 교류를 통해 장애인식개선을 돕는 비영리단체이다.

이번 전시를 준비한 박진훈 대표는 “발달장애아동은 땅에 떨어져 있는 보석과 같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그들이 우리사회의 보석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시립박물관 관계자는 “전시회를 통해 발달장애아동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세상을 표현한 재능을 감상하길 바란다”며 “많은 관람을 통해 발달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양산타임스=윤지영 기자 yangsantimes@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