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뜨미씨름단 노범수, 유성온천장사씨름대회 태백급 우승
해뜨미씨름단 노범수, 유성온천장사씨름대회 태백급 우승
  • 이가람 기자
  • 승인 2024.05.14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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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5월 이후 1년 만에 우승, 개인 통산 20번째 황소트로피 들어올려
해뜨미씨름단 노범수, 유성온천장사씨름대회 태백급 우승ⓒ양산타임스
해뜨미씨름단 노범수, 유성온천장사씨름대회 태백급 우승ⓒ양산타임스
해뜨미씨름단 노범수, 유성온천장사씨름대회 태백급 우승ⓒ양산타임스
해뜨미씨름단 노범수, 유성온천장사씨름대회 태백급 우승ⓒ양산타임스
해뜨미씨름단 노범수, 유성온천장사씨름대회 태백급 우승ⓒ양산타임스
해뜨미씨름단 노범수, 유성온천장사씨름대회 태백급 우승ⓒ양산타임스

울주군청 해뜨미씨름단 소속 노범수(26) 선수가 13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한밭대학교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4 민속씨름 유성온천장사씨름대회’ 에서 태백급 장사에 올랐다.

노범수는 이날 5전 3선승제로 펼쳐진 태백장사(80㎏ 이하) 결정전에서 김진용(증평군청)에게 3-2로 승리하며, 개인통산 20번째 장사(금강장사1회·태백장사19회)에 등극했다.

노범수는 16강전에서 이완수(증평군청)를 2-0으로, 8강전에서 문기택(문경시청)을 2-0으로 꺾으며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이어 홍승찬(문경시청)과의 준결승전에서는 밀어치기와 들배지기 되치기를 성공시키며 장사결정전에 올랐다.

장사결정전에서는 뛰어난 변칙기술로 생애 첫 장사를 노리는 김진용(증평군청)을 상대로 만났다.

첫 번째 판 김진용이 경고 2번을 받아 누적 경고 패로 노범수의 승이 선언됐고, 두 번째 판 김진용이 기습적인 뒷무릎치기를 성공시키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진 세 번째 판 노범수가 뒤집기를 성공시키며 한 점을 가져왔으나 네 번째 판에서 김진용이 뒤집기를 성공시키며 다시 2-2 동점을 달성해 팽팽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다섯 번째 판에서 노범수가 경기 시작과 동시에 들어오는 공격을 방어 후 밀어치기로 상대를 눕히면서 최종스코어 3-2로 태백장사에 올랐다.

한편 지난해 시즌 4관왕에 오르면서 뛰어난 기량을 보인 노범수는 지난해 5월 보은장사씨름대회 이후 1년 만에 장사 트로피를 들어 올리면서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양산타임스=이가람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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