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기장읍행정복지센터(읍장 이상식)는 지난 5월 30일 기장교리주공2단지아파트에서 ‘찾아가는 보건·복지상담소’를 운영했다고 3일 밝혔다.

‘찾아가는 보건·복지상담소’는 기장읍행정복지센터가 주민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찾아가, 보건, 복지, 일자리 등 다양한 수요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복지 욕구가 있어도 건강·거리상의 이유로 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기장읍행정복지센터에서 3년째 추진하고 있다.

행사 당일 주민들을 대상으로 ▲복지급여 신청상담 ▲다양한 복지서비스 안내 ▲혈압·혈당 측정 및 건강상담 등 진행했으며,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홍보 물품을 배부하면서 참여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었다.

상담소를 방문한 한 주민은 “다리가 불편해 행정복지센터 방문을 미루고 있었는데 이렇게 가까운 곳에서 복지 상담을 받을 수 있어 좋았다”며, “특히, 혈압 체크 등 기초 건강점검과 건강관리 상담까지 받을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러웠다”라고 말했다.

이상식 기장읍장은 “현장 중심의 행정을 통해 복지혜택에 소외되는 주민들이 없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장소에서 찾아가는 상담소 운영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도광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