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옥수수·고추밭에 영농 드론 난다
부산 기장군, 옥수수·고추밭에 영농 드론 난다
  • 도광호 기자
  • 승인 2024.06.05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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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드론을 활용한 밭작물 병해충 공동방제 개시
드론 활용 밭작물 병해충 방제 현장ⓒ양산타임스
드론 활용 밭작물 병해충 방제 현장ⓒ양산타임스
드론 활용 밭작물 병해충 방제 현장ⓒ양산타임스
드론 활용 밭작물 병해충 방제 현장ⓒ양산타임스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지난 3일부터 관내 옥수수재배지 20ha에 드론을 활용한 병해충 방제를 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드론 방제는 최근 경남 지역에서 옥수수에 큰 피해를 주는 외래해충인 열대거세미나방이 발견됨에 따라 선제적인 대응을 위해 추진됐다.

또한 군은 오는 6월 12일까지 1차 방제를 마치면서,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밭작물 병해충 공동방제를 통해 지역 대표 농산물인 기장찰옥수수의 안정적인 생산과 경쟁력 강화를 도모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올해는 농가의 애로사항을 반영해, 전년 대비 방제 면적을 대폭 확대하였으며, 향후 옥수수의 병해충 상황을 고려하여 2차 방제를 이어서 진행할 계획이다.

방제 지원을 받은 농가는 “키가 큰 작물인 옥수수의 해충 방제는 많은 노동력이 필요하고 더위와 농약에 노출되는 등 위험이 많은 농작업이라며 기장군의 드론 방제 지원으로 인력 및 비용절감에 큰 도움이 된다” 고 말했다.

기장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해충이 발생되기 전에 미리 방제하면 작물 피해 및 농약 사용에 따른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병해충 발생 양상을 예측하고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농업인의 안전한 영농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양산타임스=도광호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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