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북면, ‘애지중지 반려식물 동거사업’ 실시
하북면, ‘애지중지 반려식물 동거사업’ 실시
  • 윤가비 기자
  • 승인 2024.06.21 16: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지역사회보장협의체, 1인 가구 정서지원 위한 특화사업 -
하북면 반려식물 정서지원 사업ⓒ양산타임스
하북면 반려식물 정서지원 사업ⓒ양산타임스
하북면 반려식물 정서지원 사업ⓒ양산타임스
하북면 반려식물 정서지원 사업ⓒ양산타임스

양산시 하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만재, 공공위원장 오영선)는 21일 1인 가구 정서지원을 위한 ‘애지중지 반려식물 동거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혼세대 증가와 고령화 등 증가하는 1인 가구의 외로움과 우울감을 해소하고자 마련한 하북면 지역특화 사업이다. 이날은 참여 희망자 1인가구 20명과 반려식물 만들기 사전교육을 이수한 지사협 위원 10여명이 참여하여 지역주민들과 함께 어울리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내용으로는 반려식물 화분 만들기, 내 반려식물에 이름짓기, 성장일지 기록을 위한 사진찍기, 연말 우수 반려식물 선발을 위한 사진 문자보내기 등을 실습하고, 기억력 강화를 위한 퍼즐 게임도 부대 일정으로 진행하였다.

오영선 공공위원장은 “늘어나는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 위험도를 해소하고, 나아가 이들을 지역사회로 끌어낼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다”며 “곁에 두고 인생을 함께한다는 반려식물에게서 조금이나마 위안을 얻고 교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산타임스=윤가비 기자 yangsantimes@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