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1인 가구 응급상황 대비 ‘도로명주소 SOS 스티커’ 배부한다
기장군, 1인 가구 응급상황 대비 ‘도로명주소 SOS 스티커’ 배부한다
  • 도광호 기자
  • 승인 2024.06.24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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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60세 이상 노인 1인 가구 대상 응급상황에 신속한 대처 지원
도로명주소 외 보호자 연락처, 기저질환 등 기재 가능, 응급상황 시 활용도 높여
기장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 기장군노인복지관에서 도로명주소 SOS 스티커를 안내하고 있다ⓒ양산타임스
기장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 기장군노인복지관에서 도로명주소 SOS 스티커를 안내하고 있다ⓒ양산타임스
기장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 기장군노인복지관에서 도로명주소 SOS 스티커를 안내하고 있다ⓒ양산타임스
기장군관계자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들을 대상으로 1인 가구 도로명주소 SOS 스티커를 설명하고 있다ⓒ양산타임스
기장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 기장군노인복지관에서 도로명주소 SOS 스티커를 안내하고 있다ⓒ양산타임스
기장군이 배부하는 도로명주소 SOS 스티커ⓒ양산타임스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긴급상황 발생에 대비해 만 60세 이상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도로명주소 SOS 스티커’ 배부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도로명주소 SOS 스티커’는 혼자 생활하는 어르신들이 화재, 낙상 등 긴급상황 발생 시 당황해서 집주소를 떠올리지 못할 때, 자신의 위치를 쉽게 전달해 적절한 응급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스티커는 가로 22㎝, 세로 17.5㎝ 크기로 눈에 잘 띄는 현관문 안쪽, 냉장고 등에 탈부착하기 쉽도록 자석 형태로 제작된다. 또한 도로명주소뿐만 아니라 보호자 긴급연락처, 혈액형, 기저질환, 주 진료병원 등을 기재해 유사시 구급대원이 응급처치를 위한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

군은 기장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연계해 관내 노인복지관, 재가기관, 시니어클럽 등 유관기관을 통해 스티커를 배부하고 있으며, 배부 시에는 홀몸노인들이 스티커를 적절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대면 안내를 진행하고 주소 기입 등을 도울 예정이다.

특히 군은 노인복지관의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 생활지원사가 홀몸노인 가정에 방문 시 스티커 작성과 부착을 도울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하는 등 각종 재가 방문사업과 연계해 스티커 배부를 진행하고 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응급상황 대처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1인 가구 도로명주소 SOS 스티커를 유용하게 활용해, 위급상황 시 안전을 지키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산타임스=도광호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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