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주군 삼남읍 주민자치회(회장 이영화)가 26일 삼남읍 교동리 일대 나눔 텃밭에 심은 감자를 수확해 삼남읍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
이날 주민자치회 위원 30여명은 지난 3월 심은 감자 500㎏를 수확했다. 수확한 감자는 삼남읍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역 경로당 등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영화 회장은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정성스레 가꾼 감자를 어려운 이웃에게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나눔 텃밭 가꾸기’ 사업은 제1기 삼남읍 주민자치회에서 지난해 주민총회를 거쳐 통과된 사업이다. 주민자치위원들이 손수 감자와 고구마를 재배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지원한다.
양산타임스=이가람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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